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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기사
해외 셰프도 놀랐다…이유 있는 한우 수출

2023-12-25

노컷뉴스

최원철 기자

기사 전문 보기 : https://www.nocutnews.co.kr/news/6068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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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FTA, K-농업세계 '신인류 문명'을 창조하다③]
프리미엄 소고기 시장 도전장 …셰프들도 극찬
부드러움·맛 모두 가져…우수한 한우만 수출
할랄시장 한우 수출 교두보…정부 지원도 잇따라


시연된 한우 고기. 우리인터내셔날 제공

시연된 한우 고기. 우리인터내셔날 제공

국가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가 늘어나면서 한국의 대표 먹거리인 K-푸드가 세계 시장으로 힘차게 진출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우는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출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에 자리한 주식회사 기본(대표 이준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우 수출 전문 기업이다.
이준호 대표는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우에 대한 해외 반응이 매우 폭발적이고 긍정적이다"며 "홍콩과 마카오는 어느 정도 한우가 고급육으로 시장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캄보디아는 (한우가)소개된 지 채 1년이 안됐지만 일본 와규(소고기) 이상의 고급육으로써 현지에서 인정을 받고 있고, 관련 업계 바이어들이 한우가 최고급 육으로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북 익산에서 한우 수출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주식회사 우리인터내셔날 송범석 대표도 같은 맥락의 시장 상황을 전했다.
송범석 대표는 "한우 주력 시장은 홍콩이지만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도 (본격적으로)수출되기 시작했고 외국 소비자들이 직접 접해보니 계속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한우는 중저가 시장을 장악한 미국·호주·브라질산 소고기와 달리 일본 와규처럼 프리미엄 소고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전세계 소고기 수출량은 2023년 1207만 톤으로 전망되고 있다. 1217만 톤이던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1162만 톤인 평년대비 늘어난 수치다. 주요국의 경우 올해 브라질은 301만 톤, 호주는 140만 톤, 미국은 142만 톤, 인도는 148만 톤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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